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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아버지가 회사에서 복합기를 얻어오셔서 테스트 한답시고 스캔한 파일에 식자작업을 끄적끄적 해봤습니다.
하면서 혼자 한참 웃었다는...

접어두기

Posted by 시즈

2006/02/24 00:55 2006/02/24 00:55

미치겠다 진짜...

건담 씨앗의 3기 'REVOLUTION'이 나온답니다.
링크고 트랙백이고 걸 마음이 안 들어서... 근데 꽤 확실한 루트에서 나온 얘기라는군요. 오피셜 루트라는 얘기가 들리던데... 암튼 제가 하고픈 말은 이것뿐입니다.

님들하 그만 좀 하셈!!!

...

Posted by 시즈

2006/02/18 00:47 2006/02/18 00:47

파이널 플러스

もはや言葉も出ません...

あまりにもアホらしくて-_-



이게 무슨 파이널 플러스야!!!!!!!!!!!!!!!!!!!!!!!!!!!!!!!! 크악

새삼 느낀 점.
1. 신 귀여워!!!!!! 정말 넌 어쩜 이렇게 귀엽니. 오브에만 안 갔어도... 악수만 안 했어도...흐흑orz
신은 물론 귀엽지만... 악수하는 장면에서 턱빠졌습니다
야!! 그자식이 스텔라 죽였잖아!! 한방 날려!! 라며 완전 발광;;

2. 오브보다 자프트 파일럿슈츠가 백배는 더 잘빠졌다.
3. 레이 불쌍해...어허허허어엉
4. 데스티니 왤케 멋지냐...HG로라도 꼭 하나 장만해야지. 빛의날개 달아서 장식해놔야지(...)

사실 얼마전에 시뎅 1화부터 20화까지를 다시 봤습니다. 후반부에선 거의 엑스트라 취급밖에 못 받은 스팅이라던가...어처구니없이 수장된 아울이라던가...변신합체라고 비웃었지만 다시보니 꽤나 멋진 임펄스라던가...가이아랑 어비스도 무지 잘 빠진 기체인데... 정말이지 후쿠닭 당신은 감독 이름 달 자격따위 없어-_-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가 잔뜩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 요거밖에 못 만들다니. 무를사와 당신도 마찬가지야...
정말 엑스텐디드 삼인방에 대해선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게다가 레이에 관해서도 후반부에 억지로 끼워맞춘 것 같이 되어버린 게, 초반부에 너무 힘을 안 실어줬더라고요. 등장인물만 늘리면 뭐해...한명이 나와도 제대로 된 이야기를 만들어야지-_- 그럴 역량도 없으면서 캐릭터만 자꾸 등장시키고 성우만 비싼 성우 캐스팅하면 다인 줄 알지 말란 말입니다아아아아.

결국 플랜트는 교주님 손에 들어가고, 아스란은 카가리 버리고 새로 여자 얻었고(...), 보살님과 교주님은 오프닝에서 붕대 스트립쇼하고(......), 신과 루나도 보살님 포스에 말려들어가고...크흑 다시 떠올리니 열받네. 어쨌든 신과 루나가 행복하면 그걸로 된 거예요...(이렇게 생각하는 게 속이 편할 것 같음;;)

이젠 안녕 건시뎅. 덕분에 1년간 별의별 발광을 다 해봤단다. 부탁이니 제발 후속작만 나오지 마라...


그래도 넌 정말 귀여웠어ㅠㅠ 주인공은 너야, 신!!(운다)

Posted by 시즈

2005/12/26 01:21 2005/12/26 01:21

데스티니 성우단상

아마도 데스티니 관련으로는 이후 지르게 될;; 피규어(어쩌면 프라까지도orz) 관련 글 외에는 이게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또 다른 얘기가 올라오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등장인물이 많으니 쓸데없이 길어지네;;

본편에서 어찌됐던 간에 제게 있어서 데스티니의 주인공이었던 신 아스카 역 스즈무라상.
감독의 지명이었다고 하는데, 지명해놓고 이딴 거 시킬래 같은 분노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연기 들려주셨습니다. 첫 등장이 절규장면이었던 게 참 임팩트가 컸었죠... 라지다네데스 초반을 다시 들어보니 이시다상한테 '호시상하고 저하고 우는 연기 어느쪽이 나아요?' 하고 물으시더라구요. 저 시드는 안봤지만 우연히 라디오 추출파일을 들어본 적이 있었는데, 호시상 참...;;;;; 그래서 저는 스즈무라상의 손을 들어주기로 했습니다(웃음)
전체적으로 평이했지만, 군데군데 굉장히 좋아했던 연기가 많았습니다. 1화에서의 명대사나(웃음), 카-가-리하고 대판 싸우는 장면들, 스텔라와의 만남과 헤어짐, 시드를 깰 때의 절규, 스텔라를 네오에게 데려다주는 장면 같은 곳들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엄청 귀여운 부분도 있어서 저도 모르게 꺄악 하고 환호했던 적도 몇 번(웃음)
어쨌든 1년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데스티니에서 처음으로 목소리를 들어본 루나마리아 호크 역 사카모토 마아야상.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발랄한 아가씨풍 목소리라 초반에는 완전히 루나의 팬이었습니다(웃음) 비록 중간에 스텔라가 치고 들어왔지만서도...;; 그래도 후반부까지 크게 실망시키는 일 없이 무난한 연기였어요. 사실 아쉬운 점이라면 루나의 보컬곡이 없다는 점일까나... 스텔라나 미아, 교주님은 한 곡 이상씩 다 불렀는데 루나만 없다니...

그리고 데스티니에서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전에는 싫어했;;) 스텔라 루셰 역의 쿠와시마상. 초반에는 루나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스텔라가 영 제정신 아닌 것 같아서;; 별로였다가, 역시 21화를 기점으로 180도 홱 돌아버렸습니다... 심해의 고독이 큰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스텔라는 저에게 있어서 데스티니 眞 히로인입니다(웃음) 결국 신하고 이어진 건 루나지만;;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신과의 누드다이브(...)는 스텔라 차지였...(퍼어억) 아니, 그런 걸 빼고도 이 아이 정말 귀여웠어요. 동생 삼고 싶어~ (도망;;)

방영때까지 뭔 비밀이랍시고 캐스팅을 공개 안 했던 레이 자 바렐 역 세키 토시히코상. 역시 베테랑다운 멋진 연기 들려주셨어요~ 초반엔 대사가 너무 없어서 '대사줘동맹'까지 발족시키실 정도였죠(웃음) 개인적으론 후반부의 고압적이면서도 안타까운 느낌이 강한, 클론으로서의 레이 연기가 인상에 깊게 남았습니다.

초반에는 그래도 좀 저의 귀여움을 받았으나 나중 가서는 완전 또라이(;) 취급을 받았던 아스란... 그리고 그 아스란 자라 역의 이시다상. 아니 뭐 아상 연기는 좋았다구요. 전 그저 아스란이 싫었을 뿐이에요...(먼산) 그리고 시드 시리즈 외에선 무지 좋아하지만 이 애니에서만큼은 무관심과 비아냥의 대상이었던 키-라 야-마토 역 호시상. 사실 어제 오랜만에 '오란고교 호스트부'를 들으며 호시상과 스즈무라상의 엄청 귀여운 하모니에 배를 잡고 웃으며 절실히 느꼈어요. 키-라만 안 하셨어도 내 투톱이 쓰리톱이 됐을지도 몰라(...)

교주님과 미아의 1인2역을 하셨던 다나카 리에상. 솔직히 교주님은 정말 싫어서(...) 별로 감흥도 없습니다. (아상이 라지다네데스에서 '나한테 친절한 게 미아고 거드름피우는 게 라-크스' 라셨던 말씀이 명답이었음;) 그에 비해 미아는 정말 의외로 제 사랑을 많이 받았죠. 발랄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아가씨였어요. 리에양 연기도 미아일 때가 훨씬 귀엽고 사랑스러웠습니다. '조용한 밤에'도 저는 C.E 73버젼이 더 좋아요(웃음)

결국 예상대로 최종보스(;)였던 길버트 듀란달 역 이케다상. 사실 이케다상은 아루스란 전기의 히르메스로 처음 만나뵈서 별로 이미지가 안 좋았던 분이었는데;; 뭐 저는 샤아 연기도 들어본 적 없고;;(누차 적는 얘기지만 건담은 데스티니가 처음) '너희들은 모두 내 손바닥 위야' 라는 식의 사악함이 너무 좋았어요. 타리아 그라디스 역 코야마 마미상도 제 취향의 우아한 목소리인데다 타리아 함장님도 무지 멋진 여성이었기 때문에 1화부터 50화까지 변하지 않고 쭉 팬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약물3인방이랍시고 별로 애정도 없었던 스팅 오클레이 역 스와베상과 아울 니더 역 모리타상은 나중 가니까 성우의 힘인지 귀여워져서(웃음) 특히 아울은 꽤 좋아했어요. 모리타상은 은근히 이작품 저작품에서 목소리가 전부 다른데, 아울은 콧대높은 어린애(!) 같은 느낌이었달까. 스와베상은 원래 역인 스팅의 비중이 너무 없어서인지 여기저기 오퍼레이터나 유우나 부하(;) 같은 역으로 군데군데 등장하시는 게 영 안타까웠습니다;; 미네르바 승무원 중에서 꽤 좋아했던 아서 트라인 역 타카하시상과 뷔노 듀프레 역 오다상, 요우란 켄트 역 스기타상도 본인들의 역 외의 연기가 더 많았던 것 같은 느낌이...(먼산) 타카하시상의 경우는 아서의 비중이 그래도 꽤 컸지만요. 어리벙벙 부함장 귀여웠어요(웃음)

이자크 쥴 역 세키토모상과 디아카 엘스먼 역 사사누마상 역시 워낙에 등장이 적긴 했지만 그래도 꽤 반가운 분들이었습니다. 특히 세키상의 열혈연기는 오랜만에 들어서인지 엄청 반가웠던 기억이 나네요. 사사누마상은 라지다네데스에서 감독에게 '날 내보내 줘!'라는 한마디가 최강이었...(데굴) 메이린 호크 역의 오리카사상은 개인적으론 굉장히 좋아하던 분인데 메이린 요 기집애가 워낙 바보라-_-;; 토다카 역 이치죠상은 연기도 좋았지만 그 뒷얘기;가 참 안타까웠다는...

카-가-리 역 신도상, 유우나 로마 세이란 역 노지켄상, 네오 역 코야스상, 마류 역 미츠이시상, 발트펠트 역 오키상, 미리아리아 역 토요구치상, 그외 역명 까먹은(;;;) 치바 스스무상, 치바 잇신상, 네야상 등등도... 그냥, 무난했습니다. 뭉뚱그려 써버린 건 자꾸 길어지니까 귀찮기도 하고;; 사실 별로 임팩트 못 받았어요. 좋아하지도 않았고... 시드부터 보신 분들이야 네오와 마류 에피소드에 끌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후반부에 이 둘이 쿵작쿵작(...) 하는 장면은 다 스킵하고 하나도 안 봤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신도상은 라디오나 다른 작품에서는 굉장히 좋아하는데 정말 왜 하필 이 공주님 역이셨는지...

아니메쥬에 인터뷰가 실렸다고 해서 오늘 서점에 가 볼 생각입니다. 보이스뉴타입은 이미 주문 때려놨고... 인터뷰 읽고나서 후속 포스팅이 올라올지도 모르겠네요(웃음)

Posted by 시즈

2005/10/24 15:23 2005/10/24 15:23

투덜투덜대면서도 끝까지 봤습니다. 최악의 결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뒷맛 찝찝...;; 충분히 더 멋지게 이끌 수 있는 소재들인데 고작 이거라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뭣보다 너무 전개속도가 제멋대로에 연계성 부족인 점이...orz(솔직히 이정도 소재에 이 캐릭터들로 요거밖에 못 만드는 무를사와씨, 자기소개할 때 각본가라고 할 자격 없소-_-)

어쨌든 최종적으론 신도 루나도 죽는다느니 미친다느니 하는 루머가 많았는데 그래도 둘 다 살아남아서 다행이랄지. 아마도 후속 스토리가 제작된다고 하니 후일담을 기대해봐도 좋겠지요. 신스테에 비하면 모에 포인트가 적었지만 그래도 꽤 아기자기하니 귀여운 아가들이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던 부디 오브에만 가지 말기를 바라며(웃음)

신은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결론을 내놓지 못했지만, 그게 신다운 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열몇살짜리 아이가 자기 생각이 정립되어 있다는 것도 좀 억지스럽고, 그런 흔들리고 방황하는 것 자체가 신의 (나름대로의) 주인공으로서의 역할이었다고 보니까요... 흔들리는 게 당연한 나이, 라고 해야 할지. 나이를 몇십살씩 먹어도 자기 생각을 확고하게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구요. 그 나이대 소년다운 방황과 괴로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신에게는 정말 많이 공감했었습니다. 저도 아직 철이 덜 들어서인지도 모르지만요(웃음) (하지만 솔직히 신하고 나이차이도 기껏 한두살밖에 안 나는데 '나는 뭐든지 다 안다네' 식의 키-라나 아스란이 이상한 거라구요orz 코디네이터로서 우수하다고 정신연령도 위라는 건 누구 주장이냐 엉!?)

스즈무라상, 마지막 49, 50화는 아예 캐스트 순서도 3번째로 밀려났지만, 그래도 정말 좋았어요. 1년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직 인터뷰니 후일담이니 해서 신으로서 해야 할 일이 남아있겠지만, 라디오도 본편도 잘 소화해내셨어요! 스즈무라상 아니었으면 신을 좋아할 일도 없었겠지만^-^;;(아마 보려는 생각도 안 했을테니;; 시드도 안봤는데 뭐;;)

메카쪽으로 코멘트하자면... 데스티니나 임펄스, 솔직히 첨 디자인이나 그런 거 봤을땐 뒤집어졌었는데 갈수록 맘에 드는 기체들이었네요. 데스티니는 그 빛의 날개가 무지 멋졌고, 임펄스는 포스 임펄스가 젤 멋졌지만(랄까 제일 많이 나왔으니) 블래스트나 소드도 꽤 좋더군요. 데스티니는 MG로 하나 장만하고 싶을 정도(웃음) 소드 임펄스도 사실 갖고 싶...;; 하지만 일단은 푸치3랑 HGIF3랑 RAHDX스텔라랑 신레이DX부터 질러야지...(<- 어이!!!) 그러고보니 이 애니 때문에 피규어의 세계에 발을 들였군요(...) 이러다 정말 프라모델까지 손대게 되는 건...;; 無念(...)

듀란달 의장의 사상 자체는 옳았다고 봅니다. 다만 데스티니 플랜이라는 형태로 나타난 게 안 좋았을 뿐;; 그래도 근본적으론 데스티니의 인물들 중에선 가장 객관적으로 세계를 파악하고 있었으니까요... 계기는 상당히 사적이었다고 해도(웃음) 그런 점에서 타리아 함장님이 미리 좀 말려줬다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숨은 주인공은 레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콜록;;) 레이가 신에게 말했던, '진짜니까 옳고 가짜니까 틀리다는 건 아니다' 라는 대사는 인상깊었어요. 후반부의 세키상 연기에는 그야말로 심장이 쿵 하는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보살님한테 감화된 건 좀 어처구니 없었...;; 그러니까 연계성이 부족하다고요, 이거(한숨)

후반부의 미아에 관한 두 화는, 보살님에 교주님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미아에 대한 애정으로 스킵 없이 봤습니다. 생명력 넘치던 미아의 일기는 정말 안타깝더군요. 멋지게 연기하신 리에양에게 감탄.

개인적으론 마아야상과 쿠와시마상을 좋아하게 된 애니로서 의미가 있습니다(웃음) 하지만 후속작 제작의 소문이 들리는데, 제발 부탁이니 하지 말아줬음 하는군요;; 그나마 엉망진창이었던 후반부를 이정도로라도 마무리한 것에는 꽤 점수를 주고 있으니...

...

Posted by 시즈

2005/10/23 02:28 2005/10/23 02:28

건담SEED Destiny 38화.

오프닝 보면서 데굴데굴, 엔딩 보면서 대분노(...)
(신루나도 좋기야 좋지만...역시 신스테에 비할 수가 없어어어orz)

뭐 이제와서 주인공이 누구냐 따지는 건 별 의미가 없고(정말?), 다만 부탁이니 신과 루나가 나중에 AA에 붙는다던가 하는 것만 안 해줬음 좋겠습니다. 오프닝이 모든 스토리의 미리니름인 데스티니다 보니, 오프닝 영상만 봐도 대충 전개는 짐작이 갑니다만... 그래도 싫어요;; AA의 이상론자들한테는 죽어도 공감할 수가 없단 말입니다. 뒤로 더러운 짓 하고 언론플레이로 대중조작을 해도, 이상만 좇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의장님이 그래서 멋진 거라구요. 쳇.

신루나 전개 너무 빠릅니다;; 신스테도 빠르기야 했지만 얘네는 뭔가 애틋한, 소년소녀다운 사랑스러움이 있었는데, 신루나는 지나치게 급작스러운데다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갑자기 입술박치기(...) 하는 장면에서는 "コラ!! そこ!!!" 하고 저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 버렸습니다;; 사실 그 직전의 서로 어쩌구저쩌구 대화하는 장면을 멀거니 보면서 '작화 왜저래...인체 비율이 안 맞잖아...' 하고 투덜대고 있었는데 갑자기 냅다 입술 부닥치는 장면이 나와서 약 0.5초간 벙쪄있었습니다. 그리고 버럭(웃음)

스팅은 역시 살아있었군요... 게다가 다섯 대 데스트로이 중에서 1호기;; 결국 신한테 당하기야 했지만... 근데 끝까지 스팅의 블록워드가 뭔지는 안 나오네요. 양산기한테 당했다고 애석해했었는데, 다시 나와서 신형기 데스티니한테 당했으니 나름대로 스팅의 프라이드도 약간은 회복됐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그래봤자 죽었지만orz 이로서 확실하게 연합 3인방이 전부 저세상으로 갔습니다. 처음에 데스티니 시작할 때에는 꽤 비중있는 것처럼 나오다가 허무하게 가 버린 세 아이의 명복을...orz

39화 별로 보고싶지 않습니다. 제목도 그렇고 내용도 그렇고...다음주는 건너뛸까(진지)

Posted by 시즈

2005/07/09 20:55 2005/07/09 20:55

건담SEED Destiny 37화.

결국은 씨앗까지 깨고 아스란과 메이린을 떨어뜨려버린 신이지만, 그 격추를 망설이는 모습을 굉장히 강조하는군요. 결국 신에게 있어 아스란은 '인정받고 싶은 사람' 이었던 듯... 몇 번 얻어맞고 충돌도 꽤 많이 했었지만 어쨌든 싫어했던 건 아닌 듯 싶네요. 그러나 신에게 있어 지금 가장 중요한 가치는 "전쟁을 끝내는 것" 이니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달지. 콕핏에 앉아 온갖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스즈무라상 연기가 굉장한 박력이어서 좀 떨었습니다;;

레이의 변모는 소름이 끼칠 정도군요. 대사가 없다고 데스티니 초기에 동맹까지 발족시킨 녀석이 달변가로 변신...orz 아무렇지도 않게 '격추 허가를 내려주십시오' 라는 둥 '저건 적이다' 라는 둥... 괜히 성우가 세키상이겠냐고 말하고 싶은 건가 후쿠닭...(먼산;;) 이번 화 연출 자체는 괜찮았다만.

메이린이 그렇게 된 걸 알고 루나도 많이 놀랐겠지만 격추시킨 게 신이란 걸 어떻게 받아들일까가 궁금하네요. 지금은 그저 신한테 안겨서 울었지만 이후에 임펄스를 받고 다시 전장으로 나가게 될 때의 그녀의 마음가짐은 어떠할지... 어쨌든 이로서 신루나의 포석은 다져졌습니다(쓴웃음). 아무래도 신과 루나는 의장님을 등지게 될 듯. 결국 최종보스는 의장님과 레이인 것인가orz

암튼 이제는 최종보스가 되든 끝에 가서 죽든, 어떻게 되도 상관없습니다.
그저 신과 루나에게 바라는 건 이것 하나뿐입니다.
제발 AA로 가지만 마
(거기 가서 키-라하고 짝짜궁 세계평화 힘써보세 으쌰으쌰 하는 건 죽어도 보기 싫어)

Posted by 시즈

2005/07/02 21:22 2005/07/02 21:22

건담SEED Destiny 36화.

이틀동안 대전에 다녀오느라 평소보다 훨씬 늦게 보게 됐군요;;

아스란 여전히 말빨 딸리는군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AA가 한 행동들이 이치에 제대로 맞지 않는 건 사실인데다 아스란 자신도 자프트 군복을 입고서 한다는 행동들이 거의 이적행위 수준이니 그 꼴 당해도 싸죠-_- 예고에 따르면 신은 아스란을 쏘는 것을 주저한다고 하는데...그러다가 결국 시드 깨고 격추시킨다는 루머도 들리긴 하고... 개인적으론 레이가 떨어뜨려줬음 하는데 말이죠; 이번화의 레이는 뭐랄까 가차없더군요. 길한테 반항하면 용서 못해!! 라니(웃음)

메이린 진짜 같이 AA로 가나...근데 얘가 거기 가서 정말 뭔 쓸모가 있으려나요; 왠지 얘도 명줄이 길진 못할 듯 해서 좀 안됐긴 하지만 자업자득이니-_-a 어쨌든 아스란이 떠나줬으니 루나도 슬슬 맘을 다잡아줄 것 같아 그건 꽤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레이도 이제 차츰차츰 본색(?)을 보여줄 듯. 3쿨 끝무렵에 와서야 스토리가 그나마 재밌게 돌아갈 것 같다니...이거 도대체 몇쿨로 끝내려는 거야...

신의 등장이 적으니 감상도 짧아지는군요(웃음)

Posted by 시즈

2005/06/26 02:31 2005/06/26 02:31

건담SEED Destiny 35화.

별다르게 코멘트 할 건 없지만...(네타를 다 알고 봐버려서orz) 근데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1. 오늘도 아스란한테 한 소리 하는 레이
마지막의 '솔직히 곤란합니다'는 강력했습니다. 신한테 상냥하게 웃어 주는 것도 그렇고 나중에 혼자 방안에서 의미심장하게 앉아있는 것도 그렇고, 사실 데스티니에서 가장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건 레이라거나? 의장님은 흑막이라는 오오라를 발산하고 다니시니 그렇다치고...

2. 이제 슬슬 마음을 다잡을 때가 아닌가 싶은 루나
얼른 정해, 신이야 아스란이야!!(폭소) 사실 데스티니 초반엔 신루나를 꽤나 좋아했지만 21화 이후로 신스테 때문에 밀려났던 커플링. 스텔라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쨌든 이대로 신이 끝까지 솔로부대(...)를 관철할 리는 없으니까요...(신이 어떻다는 게 아니라 후쿠닭 때문-_ㅡ) 달리 신하고 썸싱이 있을 만한 인물은 루나 뿐이니, 얼른얼른 아스란 보내버리고 신이나 챙겨야 할 때가 아닌지.(응?)

3. 신과 아스란
그냥 레이하고 함께 기뻐하기만 했음 좋았을 것을 괜히 아스란 건드렸다가 한 대 맞은 신... 너도 한 대 때려주지 그랬어. 아님 스텔라를 죽인 게 그 녀석이라고 한 마디 해주던가. 스텔라도 적이 아니었냐고 한다면, 너도 똑같이 돌려주면 되는 거야. 그럼 키-라는 왜 적이 아니냐고.
확실히 신은 건방진 아이죠. 하지만 그 건방진 구석이, 불살이네 뭐네 위선떠는 키-라나 논리야놀자 책이라도 읽히고 싶은 아스란보다는 훨씬 인간적인 걸요.
아스란 하는 말은 정말 다시 들어도 논리의 ㄴ도 없군요. AA가 적이 아니고 키-라가 격추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니 얘 바보 아냐? 라고 모니터에 삿대질 좀 해 줬습니다. 28화에서 프-리-덤한테 그 작살이 나고서도 미네르바 안에서 당당히 "키-라!!"를 외치더니, 이젠 적이 아니라고 변호까지 해 주는군요. 야야 정신 차려. 곧 탈주한다고 해도 넌 아직은 적복군인이고 페이스야-_- 다음 화의 탈주는 메이린이 도와주는 것 같은데, 얘도 데리고 AA로 가려나요? 사실 메이린이야 가던가 말던가 상관 없지만, 얘가 AA에 가서 뭘 하려나... 그러고보니 탈주할 때 타는 기체가 구프라는데 도대체 어디서 구프를...?
추가 한마디>> AA가 격침된 줄 알고 중얼거린다는 게 "키-라" 라니...약혼녀는 죽던가 말던가 라는 거냐.

4. 네오, 키-라
네오가 AA 쪽으로 가담한다는 네타를 읽은 적이 있는데, 만약 진짜 그렇게 되면 정말 막가는 얘기가 됩니다(아니, 지금도 막가고 있지만) 키-라가 스텔라를 죽였다는 걸 지금은 모르는 것 같은데,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이려나. 어쨌든 신에 대해서 코멘트 해준 것은 멋졌습니다(웃음)
키-라는 거의 긁힌 상처 뿐이군요. 쳇. 아쉬워라.

5. 미아
처음엔 정말 라-크-스랑 똑같다고 느꼈었는데 이젠 좀 아니라고 할까요. 머리장식 말고도 표정의 풍부함 같은 데에서 미아다움이 느껴져서 예쁩니다. 라-크-스야 어떻게 되던가 말던가 알 바 아니지만 이 아가씨는 나중에 꼭 자기 인생을 되찾아서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처음 등장했을 땐 '쟤는 도대체 뭐야?' 했었는데 갈수록 귀여워지네요.



35~38화 예고 스슥.

Posted by 시즈

2005/06/18 21:18 2005/06/18 21:18

건담SEED Destiny 34화.

난 이제 레이가 제일 무서워orz
저번엔 잔소리(...)하는 아스란을 입다물게 만들더니 프-리-덤의 공격방식까지 세세히 알려주고 너라면 할 수 있다고 등떠밀기까지... 역시 흑막 의장님과 그 오른팔 레이인 것인가;

신이 출격하러 나갈 때 레이와 교환하는 미소 끝내줬습니다...섬뜩할 정도더군요. 드디어 제작진의 신 악역만들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인가... 마지막에 프-리-덤을 격추시키고 나서 신이 웃는 장면에서의 스즈무라상 연기도 정말 오싹;; 그래 그냥 아예 악역으로 가는 게 낫지. 괜히 제작진한테 이쁨받다가는 누구누구 짝 난다니까...
마지막 장면의 신의 광기어린 웃음은 무서웠지만, 스텔라를 생각하면 그것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에게 있어서 스텔라는 아마도 마유 이상으로 소중하게 아끼고 싶었던 존재였을 테니까요.

전 제가 이렇게나 키라를 싫어하는 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임펄스가 소드실루엣으로 프리덤을 내려꽂을 때 두근두근하며 마음속으로 '콕핏트를 찔러야지 콕핏트를!!' 하고 외쳐버렸어요orz (안티 키-라 동맹 가입해야하는 건가;;)


* 여기서부턴 전작 캐릭터를 좋아하신다면 안 읽으시는 게 나을 겁니다.
나름 얌전하게 쓰려곤 했지만 평소보다 좀 격한 표현이라서요(...)


로고스 멤버 얼굴 쫘라락 나오고 난 후의 카-가-리 반응에 피식 웃었습니다. 그렇게나 오브가 중요하면 왜 오브에서 나왔니. 이 공주님도 정말 간만에 짜증나게 해주는군요. 말로는 전쟁을 멈추라느니 세계가 평화로워져야 한다느니 하면서 실제로 중요한 건 자기네 나라 뿐. 그 오빠에 그 동생이다 진짜.
아스란도 바보짓의 절정을 보여주는군요. 이제 와서 그럴 거면 자프트로 돌아오질 말든지, 세이버를 받질 말았어야지. 지금 현재 자신의 입장도 파악 못 하고 함장님한테 가서 쫑알댈 거면, 그냥 빨랑 미네르바에서 내려서 AA로 가든지 바다에 뛰어들어서 프-리-덤 조각이라도 짜맞추렴. 쨍알대는 거 듣기 짜증나니까. 아, 가기 전에 페이스 자리는 반납하고 가야 된다? 괜히 AA에 들어앉아서 '이몸이 자프트 페이스요 그러니까 내 말 듣고 거기 공격 멈춰!!' 같은 소리 지껄일까 봐 무서우니까 말야.

탄호이저가 직격했어야 하는 건데...쳇.

Posted by 시즈

2005/06/11 22:56 2005/06/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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