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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전면적인 집회가 있을 거라고 하네요.
평일이고, 전 다음날도 출근해야 해서 이 날 나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날 휴가 내버릴까... <-)
어쨌든 집회는 계속될 전망이니 최소한 하루는 나갈 생각입니다. 혹시 가실 분 있으세요? 같이 나가요!!

집회에 나가는 것 외에도 할 일이 많습니다.
디시인사이드 음식갤러리(음기갤)에서 촛불집회 하시는 분들을 위해 김밥과 생수 등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미 5월 31일~6월 1일에 걸친 밤샘집회때도 한번 번개를 뛰었고, 이번에 6월 6일, 7일, 8일 집회때도 계속한다고 하니 십시일반 보태보려구요. 생각 있으신 분들은 링크 따라가셔서 공지글인 ★★김밥 one more time ★★을 봐 주세요.

이 아래로는 분노의 타자질ㅡ_ㅜ




아침에 출근해서 계속 기사들을 보고 있는데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전경 구둣발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는 여대생 기사는 이미 많이 나와서 다들 보셨겠죠.
그 여대생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이건 이미 폭력입니다. 이게 어떻게 공정한 대응입니까? 좆선일보 그만 좀 씨부려라.
험한 말 죄송합니다. 마음이 격해지니 말도 곱게 안 나오네요. 퉷.

이 와중에 강동구였나요, 딴나라당 김충환인지 뭐시깽인지 하는 놈이 시민을 폭행했다는 기사도 뜨네요. "어디서 감히, 우리가 아직도 야당인줄 아느냐" 라고 했다죠? 반대하는 건 시민의 권리라고 했더니 "그럼 시민 하지마라" 라고 했다죠? 이런 볍신같은 새끼.
여당 된 게 무슨 벼슬입니까? 지금이 무슨 조선시대인 줄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헌법 제일 첫마디가 "나라의 주인은 국민" 입니다. 학교는 다닌겁니까? 밥은 쳐먹고 다니쎄요?ㅋㅋㅋ
지금 쥐새끼가 대통령이고 딴나라당 니네가 여당이라고 해서 대한민국이 니네 건 줄 알고 좋아라 날뛰나 본데, 착각하지 마라 볍신들아.
국민들이 바보인 줄 알지? 좀 구슬리면 금방 까먹고 니네 떠받들어 줄걸로 착각하고 있지??
웃기지 말라 그래라. 이제 시작인 거다. 이제서야 시작인 거라고.
100일씩이나 니네들 상병신짓 하는거 봐줬으면 족하다. 더이상 우리한테 바라지 마.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어.

Posted by 시즈

2008/06/02 11:09 2008/06/02 11:09

나라가 미쳐돌아간다

지금 R리웹 정치게시판 새로고침하면서 아프리카 실시간방송 틀어놓고 보고 있는데요.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여기가 대한민국입니까? 민주주의국가입니까? 지금이 2008년 맞습니까?
솔직히 저... 무서워서 시위 못나갔습니다. 근데 지금 이거 보고 듣다보니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뇌혈관 끊어질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사람한테 물대포를 그것도 직격으로 쏠 수 있습니까? 죽이겠다는 겁니까?
지금 또 새로 내용이 뜨네요. 50대 남자분에게 1미터 거리에서 물대포를 쏴서 안구출혈이 심하답니다. 이게 인간들이 할 짓입니까?
이 와중에 쥐박이샛키는 관저로 퇴근해서 쳐자고 있다면서요? 아 이런샹. 개념탑재 안할래?? 지금 잠이 쳐오니???
뭐?? 경찰동원령????? 니 눈엔 국민이 국민으로 안보이니??????????
아 정말 화가 나서 미치겠습니다. 지금 지방경찰들이 서울로 올라온답니다.
국민이랑 싸우자는거지??? 어디 한번 해볼까 이 시발샛퀴야?????
아 정말 다음 집회때 나가야겠습니다. 야이 쥐박이샛키야 내 눈에 띄기만 해봐라. 콱 조져버릴라.



2:52 am 추가>>
헐... 어떤 여자분은 물대포 맞고 고막 나갔답니다.
눈 멀게 하고 귀 멀게 하고, 인간구실 못하게 만들겠다는 거냐???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쥐샛키야. 이제 시작이다.

Posted by 시즈

2008/06/01 02:20 2008/06/01 02:20

블로그에 촛불을



우리나라 정말 미쳐 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2008년이 맞나요?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한 블로그 촛불 밝히기에 동참합니다.

Posted by 시즈

2008/05/28 14:05 2008/05/28 14:05

결국은 애정의 문제

e글루스 투기장에서 난리피우는 걸 얼핏 읽고 문득 든 생각.
(원글은 너무 길고 복잡해서 제대로 안 읽었음. 아래는 그냥 제 혼자 생각입니다)

전에도 한 번 썼던 얘기랑 연관되겠지만, 책을 읽고 안 읽고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지 남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물론 책을 읽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에서 얼만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느냐에 대한 차이는 있겠지만.
단 책을 사서 보냐 아니냐는 전혀 다른 문제다. 왜냐면 그 책의 작가, 출판사, 그리고 더불어 그 책을 읽는 또다른 사람들 나아가서는 출판업계 자체에 영향을 미치니까.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문득 아, 그런가 싶은 것이, 결국은 애정의 문제다.
나 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작가 책은 일단 무조건 읽고 싶고, 사서 내 책장에 두고 싶다. 굳이 좋아하는 작가가 아니어도 어쩌다 읽은 책이 재미있었으면 역시 사서 내 책장에 꽂아두고 싶다.
바꿔 말하면, 나는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에 애정을 품고 마는 것이다. 나의 이 애정이란 것은 심히 편협하고도 집착이 강하며 탐욕적이어서, 내 손 안에 두고 싶고 '내 것'이라고 꼬리표를 붙이고 싶어진다.
...물론 이렇게도 생각한다. '나 이러다 책 사느라 파산할지도 몰라...' ...orz

좋아하는 작가들 라인에 이르러서는 더하다. 얼마전에 지름 포스팅에도 썼던 '내주면 산다' 라인-킹교님, 네크로멘서님, 코여사, 유기상, 미미여사, 나리타상, 다카노상-에 대해서는 정말 애정을 갖고 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윤현승씨, 이영도씨, 온다씨, 시진님 책들도 웬만하면 사는 편이고, 특정작가가 아니더라도 특정 시리즈에 대해서도 지극히 편애하는 일이 많다.
사실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1800~1900년대 영미문학은, 더이상 신작이 나올일이 없으니 안 살 뿐.(이미 거의 다 샀다;) 더불어 현대문학, 특히 국내 현대문학은 몇몇 작가를 빼면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안 읽기 때문에 사지 않음.

애정이라는 건 사실 말이 좋지, 따지고 보면 집착이랑 별로 다를 게 없다. 나는 책에 집착하고, 작가에 집착하고, 내 손과 책장 안에 두는 것에 집착한다. 그래 누구 말마따나 책 오타쿠다.
그렇지만 내가 책 오타쿠라서 책을 사서 보는 게 아니지 않는가 말이다. 책 오타쿠든 아니든, 내가 책에 애정을 갖고 있으니까 책을 사서 본다. 물론 내 지불능력의 한계 때문에 빌려 보는 경우도 있지만, 전에도 썼듯이 그건 내가 애정과 집착을 쏟을 책을 선별하기 위한 과정일 뿐이고.

책을 사서 보지 않는 것이 무슨 죽을 죄는 아니겠지. 그러나 단언하건대 그건 책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이다. 애정이 있으면 그럴 수가 없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싸구려 물건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애정이 있다면, 좀더 많은 시간, 좀더 많은 노력, 좀더 많은 돈(!)을 그 사람에게 투자하고 싶지 않을까? 500원 내고 빌려본 책과 10000원 내고 산 책에 대한 애정의 크기를 굳이 재야만 알 수 있는 건 아닐테지. 난 책이 너무 좋아서 대여점에 매일 들락날락한다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엄청난 착각이자 자기기만이다.
(책뿐만 아니라 팬질도 마찬가지... 매달 카드값이며 통장 잔고에 기함하면서도 내가 지름을 그만두지 못하는 건 어디까지나 애정때문이다;; 시디고 DVD고 내 손안에 두고 싶단 말이지ㅠㅠ 돈 없어서 못하고 있지만-_-;;)

Posted by 시즈

2007/11/27 01:47 2007/11/27 01:47

e글루스 25공감에서 지금 한창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상업표준어 운운 하는 글들을 읽고 끄적.

물론, 역지사지 하면 될 일이지요.
그게 안 되는 사람들=진상손님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지만. 휴.
그렇다고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은 무조건 피해자? 그것도 아니지만요.

어쨌든. 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왜 굳이 역지사지 해보지 못하고선 서로 웃고 넘어갈 수 없는 겁니까?
저도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해보긴 했지만, 전부 사무직이었고, 서비스업- 소위 말하는 서빙 등등은 학교 축제 때 주점에서 안주 나른 거 외엔, 아르바이트로는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거든요.
그렇지만 저 어디 손님으로 가서 진상부린 적, 정말 가슴에 손 얹고 한번도 없다고 자부합니다.
역지사지 할 줄 알아서요? 그런 것도 있겠지만, 아주 단순하게, 전 손님이 왕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물론 제가 지금 하는 일도 일종의 서비스업에 속하는 일이긴 합니다. 제가 직접 물건팔고 돈받고 하지 않을 뿐이지, 고객사에 전화 걸어서 뭣 좀 해주십사 굽신굽신하고, 고객사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저한테 들어옵니다. 그렇지만 저희 회사와 고객사의 입장이 비록 지금 이 시점에선 을과 갑의 입장이라도, 그렇게 간단하지 않은 거거든요. 언제 뒤바뀔지, 어떻게 얽힐지 모르는 거거든요.

말이 샜는데, 어쨌든 손님은 왕이 아닙니다. 덧붙여서 종업원도 무슨 벼슬은 아니죠.
이거 간단한 건데, 왜들 못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서로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감사하다고 말만 하면 되는 건데요.

저는 점심을 거의 회사 식당에서 해결하는 편인데, 보통 A, B 두코스(한식, 양식)로 나뉘어있고, 한식의 경우 밥과 반찬은 자기가 직접 담고 마지막에 국이나 탕만 주방 아주머니가 퍼 주시는 시스템입니다. 전 그거 받으면서도 꼭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거든요. 제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아주머니가 맛있게 드세요, 라고 한마디 하시지만, 다른 사람들이 그 아주머니에게 감사하다고 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네요. 제가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 아주머니도 거기에 네~ 하고 한마디 더 해주십니다. 그러면 서로 기분도 좋잖아요.

어디 다른 식당 가서도 전 꼭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밥 받을 때도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뭐 추가시켜서 또 받을 때도 다시 한번 꼭 인사를 하려고 해요. 물론, 그 사람들이 그렇게 서비스 해주는 것도 내가 낸 돈에 다 포함되는 거죠. 그렇지만 그게 꼭 나를 왕으로 만들어주나요?
돈을 냈다고 해서 무슨 높은 사람이라도 된 마냥 멋대로 종업원을 부려먹어도 되는 법이 세상 어디에 있답니까.

반대로... 서비스업 종사자분들 중에서도 진상 많습니다. 이런 건 진상이랄 것까진 없지만, 예를 들자면 제가 감사합니다, 라고 했는데도 쌩쌩 찬바람 불도록 횅하니 음식만 탁 놓고 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아주 접시 다 깨먹을 기세로) 그리고, 25공감에선 비정상적인 존대어 가지고 말 많던데, 저도 좀 존대에 신경쓰는 편이라... 접시 치우면서 '이거 안 먹어요?' 하고 홱 치워가는 종업원 때문에 완전 꼭지 돌 뻔 한 적도...;; 비정상적 존대어도 문제지만, 손님한테 대놓고 반말투로 틱틱거리거나 하는 것도 문제랄까...
...하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종업원들보다도... 종업원들이 무슨 자기 집 식모나 되는 것처럼 '야 물 좀 갖고와봐' 뭐 이딴식으로 진상부리는 손님이 더 많죠. 헤휴.

역지사지 역지사지 하는데, 저는 사실 그건 아니라고 봐요. 굳이 역지사지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전 회사에선 을의 입장이라 말투도 조심하고 전화도 정중하게 받지만, 제가 집에서 S사의 물건을 사서 쓴다면 저는 고객이 되는 거거든요. 만약 S사의 물건에 하자가 있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다면, 제가 갑이 되는 거고 그쪽 고객센터가 을이 되구요. 그렇지만 또 회사로 돌아와서 S사의 고객센터가 저희 회사 물건을 사서 제가 거기에 응대하게 되면 또 입장이 바뀌겠죠.
누구든 어떤 한쪽 입장으로만 있을 수는 없는 건데, 그걸 왜 생각하지 못하는지;;

서로 목소리 안 높이고 웃으면서 서비스하고 받고 하는 거, 물론 이건 이상론이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만약에 감사합니다 그 말 한마디 하기도 귀찮다면 그냥 얌전히 서비스 받고 있음 되고, 고객한테 친절하게 서비스하기가 힘들고 싫으면 최소한 불친절하게 하지 않던가 아님 차라리 관두던가... 이건 좀 아닌가(웃음)

...그냥 말 한마디면 되는건데 참 별걸 가지고 서로 싸운다...싶은 생각에 길다랗게 끄적여 봤습니다;;

Posted by 시즈

2007/10/16 13:16 2007/10/16 13:16

그냥 떠오른 생각.

요즘 제일 사람들 낚기 쉬운 화제가 뭐냐 하면, 디/워일 것 같네요.(<-검색어로 낚일까봐;)
감독이 방송 나와서 한 말들과 영화 끝의 글, 네글자 이름 가진 감독과 영화사 대표의 발언 등등... 뭐 하나만 던지면 네티즌들이 줄줄이 소세지로 낚여나오는 듯.(나도 그중 하나인가...;;)

뭐 저는 그 감독의 열정 인정합니다. 열심히 하는 것 같고, 잘 됐으면 하구요. 근데 정말 저 네글자 이름 가진 사람들 말처럼 700억이나 지원받으면서 징징대는 소리는 듣기 싫으네요. 영화 끝에 나온다는 글도 솔직히 좋게만 보이지도 않고. 정말 누구말마따나 동정 사려는 것 같아 불쾌합니다.
네글자 이름 가진 사람들 말도 좀 감정적이라 그렇지 일리 있습니다. 근데 방송에서 영화 홍보 좀 하면 어때서 그러는지. 다른 영화도 다 그러잖아요. 그리고 질투나면 솔직히 질투난다고 하지... 아님 자기들도 외국에서 그만큼 통할 영화 하나 찍어보시던가.

...아 근데, 제일 짜증나는 건 이런 논쟁에서 꼭 페미니즘에 동성애 논쟁 끌고가는 멍청이들-_-
디/워 비판하는 사람들이 어쩌다보니 둘다 네글자 이름이라고 해서 왜 거기다 '이거 개페미 아냐' 'ㅎㅁㅅㄲ들' 같은 저차원적인 얘기가 들어가야 하냐구...어이구 진상들아orz

...근데 적으면서 생각해 보니, 디/워에는 '한국인이니 봐줘야 한다'는 둥 '애국심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얘기가 많은데... 왜 원더풀 데이즈 때는 안 이랬나 모르겠네요-_-;; 저는 그거 개봉한 주에 비 좍좍 오는 날 상암씨지비까지 가서 봤습니다. 제가 워낙 영화에 비평같은 거 끌고오지 않고 아무생각 없이 보는 타입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는 꽤 괜찮았어요. 스토리가 엉성하다, 라고 하는데 그런 영화 엄청 허다하거든요. 성우 연기가 최악, 이라고 하는데, 저도 성우팬이지만 제 귀에는 딱히 거슬리지 않았구요. 오히려 음악이 좋고 배경 묘사가 이뻐서 감탄했는걸요. 사실 디/워도 CG는 훌륭하다지만 스토리가 허술하네, 배우가 연기를 못하네 어쩌네 해도 벌써 40만이 넘었다죠. 근데 왜 원데 때에는 그렇게 흥행참패를 하고 욕만 들입다 먹었는지 원... 알다가도 모를 사람들 심리군요.

주저리주저리 두서없이 썼지만, 사실 이 디/워 사태에 대해 제 결론은 이거 하나입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뭐라뭐라 떠들고 치고박고 싸워대도, 저는 그 영화 볼 맘이 안 들어요.
문제는 그게 아닌가 싶어요. 화제성 끌기든 뭐든 관객이 영화를 보고싶게 만들면 그 영화 마케팅 성공했다고 봐야 해요. 근데 딴 사람들은 몰라도 저는 볼 맘이 없어요. 그리고 저한텐 그거 하나면 그 영화에 대한 평가는 끝입니다. 아무리 잘 쓴 책이라도 독자 없이는 성공 못하듯이, 디/워는 '저한테 있어서' 실패작입니다.

Posted by 시즈

2007/08/06 13:50 2007/08/06 13:50

요즘 참 뉴스 잘 안보는데, 뉴스를 안봐도 보이고 들리는 사건들이 있더군요.
참...뭐랄까 웃긴다능... 가지 말라는데 가서 난리피우는 사람들도 그렇고 그걸 떡밥삼아 인터넷에서 피터지게 싸우는 사람들도 그렇고;;(뭐 이런글 쓰고 있는 나도 마찬가진가)

길어지니 접기

Posted by 시즈

2007/07/25 11:19 2007/07/25 11:19

빡돈다...

소심하고 나약한 저는 차마 원글 쓴 사람한테 싸움 걸기 무섭답니다. 흥.
원글 쓴 분도 뭐 출처 안밝히고 덧글 부분 인용했다가 그 원 덧글 쓴 분한테 된통 까였던데, 저도 흉내나 내보죠 뭐. 인용은 안해오겠지만.

오늘 저 좀 까칠합니다

Posted by 시즈

2007/07/03 17:38 2007/07/03 17:38

e글루에 둥지 틀고 살던 시절에 알게 된 분이 계십니다.
뭐, 오프에서도 몇번 뵙기도 했고 그쪽에선 나름 저를 '동류' 같은 느낌으로 대해주시는 분입니다.

근데요, 친근하게 생각해주는 건 고맙지만, 저 이분 참...좋아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첨언. 여기 와주시는 분들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왜 그러냐면, 포스팅 스타일이 정말, 뭐랄까...생리적으로 거부감 드는 스타일이에요. 단순히 글뿐만이 아니라, 오프에서 만나도 그렇고 메신저에서 대화할때도 그렇고.
여러 특징들이 있지만 몇 가지 들라면, [자기 관심사만 열심히 떠들거나], [그에 비해 남 얘기는 거의 안 듣고], [자기가 지금 얼마나 힘든지 아주 구구절절 늘어놓곤] 합니다.
게다가 얘기에 맥락이 하나도 없어...orz

특히 저는 마지막의 자기 힘든 얘기 줄줄이 늘어놓는 점이 정말 싫었습니다. 이거 뭐 좋은 얘기도 아니고 별로 재미도 없는데 듣다보면 나까지 우울해지는 얘기들인 거예요. 꼭 불행 자랑이라도 하듯이 '제가 요즘 좀 아팠는데 어쩌구 저쩌구', '학교에서 과제 했는데 교수가 지랄병 같았느니 어쨌느니' 등등 듣고 있자면 한도 끝도 없는 그야말로 불행의 퍼레이드.
아니, 정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그렇다고 쳐요. 근데 세상에 다 즐겁고 좋은 일만 있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게다가 그 얘기들을 주로 메신저로 하는데, 저도 제 일 있고 바쁜데 끝도 없이 붙잡고 늘어져서 자기 얘기만 들어달라는 식이에요. 그게 싫어서 메신저 차단해버린 지 오래긴 하지만.

물론 메신저 차단했다고 해서 인연 끊은건 아니고, 아직 이글루 링크에 있고(차마 지우기엔 좀 미안해서) 핸드폰에 연락처도 남겨두었습니다.
다만 참 이해 안 되는 것은, 알게 된 지 벌써 3~4년쯤 되었는데 정말 변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분 글을 읽을때마다 느끼게 되는 거부감, 불편함, 연락 올 때마다 기쁘고 반갑기보단 짜증부터 나게 되는 그런 감각이.
그렇게 이분은 정말 참 변하질 않더군요. 몇년째 항상 똑같습니다.

많은 이웃분들이 계시지만 몇년간 알고 지내면서 변한 분들도 계시고 변하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완전히 홱 바뀐다거나 전혀 변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구요. 포스팅 스타일이나, 오프에서 만나뵙는 인상, 메신저나 덧글에서 느껴지는 성격 같은 부분들이, 그대로인 요소들과 변하는 요소들이 따로따로 있는 것 같아요. 기본적인 포스팅 스타일은 조금씩 바뀌어가는 편이고, 오프모임이나 메신저, 덧글 같은 경우는 크게 바뀌지 않는 느낌이 강해요.
어쨌든 저는 기본적으론 변화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좋은 쪽으로 변화하는 게 당연히 이상적인 변화지만, 안 좋은 쪽으로라도 움직이는 게, 그 자리에 정체해 있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구요.

주절주절 길게도 썼지만, 그 변하지 않는 이웃분을 보면서 한편으론 좀 답답하고, 안쓰럽기도 합니다. 저래갖곤 사회생활 하기 힘들텐데 싶기도 하고, 그래도 저분 나름대로는 부모형제에게 사랑받는 가족일텐데 하는 생각도 들고... 하기사 그분이 저한테 자기 걱정해달라고 한 건 아니지만 말이죠.(근데 왜 그렇게 자기 힘든 얘기는 줄줄이 늘어놨는지 몰라;)
어쨌든 오랜만에 그분 e글루를 찾아갔다가 든 생각입니다. 과연 나는 어떨까...하는 의문이 드네요. 어쩌면 남걱정 할 때가 아닐지도? 덜덜덜;;

들러주시는 분들께 저런 생각 들지 않도록, 정진하겠습니다.(웃음)

Posted by 시즈

2007/07/01 22:35 2007/07/01 22:35

내가 느끼는 차별

e글루스 투기장을 제발 끊어야 하는데, 하는데, 하는데...하면서 못 끊고 있습니다.(심심하다 보니...)
그리고 원래는 인간관계에 대한 쫌 시리어스한 글을 쓰다가, 모 떡밥에 또 쫌 낚여서 몇마디 끄적이기.

길어지니 접어주고

Posted by 시즈

2007/06/20 14:35 2007/06/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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